계묘년 한 해의 날이 밝았습니다. 친구들은 이제 확실히 40대 후반이 되었네. 큰일났네 뭐네 말들이 있더군요. 친구들의 입장도 이해합니다만 저는 정말 무덤덤합니다. 어제와 같은 하루 성심껏 그리고 재밌게 살 수 있는 하루인 것이지요. 사람이 재미가 없어진건지..ㅎㅎ 그렇다고 염세적이거나 그렇게 된 건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능동적이고 밝아졌다고 주위에서도 저에게 말을 합니다. 제가 무슨 사정이 좋아져서 그런가?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그저, 그냥 이루어진 것이지요. 물론 노력이 없었느냐? 당연히 바른 방향성의 노력이 있었고 알맞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저에게 맞는 바른 영성의 길을 이끌어 내어 주셔서 영육의 조화 를 이렇게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끌어 주신 도선님께 새해에 감사의 글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