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4가지 울화에 대해서 설명 드렸었죠?
그러면 저의 이 울화에 대한 방식으로 수기치료나
기치료를 해 드렸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우선 이야기를 드릴 것이
이 울화를 푸는 치료를 하면 영업에 도움이 되고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거의..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ㅎㅎ
일단 한 가지 사례를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고상하고 우아함이 느껴지는
중년여성이 수기를 받고 싶다고 찾아 왔었습니다.
말투도 나긋나긋하셨고
표정도 언제나 우아함이 흐트러짐이 없으셨습니다.
울화에 대한 부분이 직감적으로 느껴져서
울화에 대한 관리를 해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치료를 했습니다.
1번 - 표정이나 눈빛을 억제한 울화
4번- 행동이나 몸으로 발산을 억제한 울화
두 가지 부분을 특히 집중해서 케어를 하던 중
갑자기 고상한 표정이 울먹울먹
우는 표정으로 바뀌면서.
눈물을 쏟아내며 통곡을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치료 중간중간에 눈물 닦으시며
치료를 마쳤습니다.
우아함을 지켜 내는 중년여성의 모습 뒤에
울고, 웃는 천진한 소녀의 모습이 언뜻 보였습니다.
치료를 마친 뒤, 차를 한 잔 드렸고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쭈욱~ 하셨습니다.
경청했지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가슴이 시원해졌습니다."
라고 환한 얼굴과 밝아진 표정으로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제 번호를 차단하셨더군요 ㅜㅜ
그래서 왜 이런가?
정말 고민을 해 본 적이 많았었죠.
1. 울화에 대한 케어를 하면 높은 확률로
울게 된다.
2. 케어 후 울게 된 분들은 밝은 얼굴로
인사를 하고 나가서 높은 확률로
다시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ㅜ.
(시간이 많이 지난 후 연락 오신 분은
몇 분 계시긴 합니다^^)
이게 왜 이럴까? 뭐가 문제인가?...
이렇습니다.
첨 보는, 혹은 몇 번 봤어도 아직까지 낯선
사람 앞에서 통곡을 했으니
속은 후련하고 효과는 좋은 것 같은데.
1.통곡한 것이 창피하고 부끄럽고,
2.이렇게 통곡하게 된 부분에 대한
(미지에 대한)
무서움 같은 것도 있으시더군요.
모든 것은 인연이고 저는 최선을 다 해 드린
것 뿐입니다.
사실 이렇듯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느끼시게 되는 것도
저의 부족함을 하늘이 가르쳐 주신다고 믿고
연구와 정진을 하니 그 부분도 해소가 되고
넘어서게 되더군요.
글 읽으시는 분 모두 울화가 쌓이지 않고
유쾌함으로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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