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태극권 은
제가 가장 많이 해 본 투로 중 하나일 겁니다.
하지만 최근 3년 정도는
순수한 방식의
태극권 수련을 거의 못 한 듯 합니다.
이종격투기를 잠깐 경험하고.
킥복싱을 조금 경험하고
요가를 경험하고,
웨이트 트레이닝 과
러닝을 열심히 하고.
선지식과 영성에
새롭게 눈을 떠서 받아들이고
수행을 하려고 노력하고..
이렇게 하면서
참장공 , 기본공이나 기본적인
신체운동,무술동작 등은 해 왔으니
태극권을 놓고 있었다..고
이야기 하기에는
무리가 있긴 합니다만
태극권 동작,
태극권 투로는
놓고 있었던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최근 3여년 만에
다시 해 보게 된
태극권 투로의 유려한 흐름이나
내부 힘의 연결.
힘의 굳건함과 압력 등
많은 부분이 발전을 이루었군요.
축하드립니다..
아니 자축합니다 ㅎㅎ...
이 태극권의 브랜드 파워는 엄청나지요.
중국무술과
동양전통무술 들이 다 희미해져 가도
태극권 만은 독자적인 영역을
강력하게 잘 지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듯 합니다.
사실 태극권의 역활이나 효과?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것입니다.
"왜 굳이,꼭 태극권인가?
같은 도가기공 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팔괘장도 있고 ,
다른 기공도 많은데
왜 굳이 태극권인가?
사실 비슷한 부류 안에서
태극권 을
대신할 수 있는 운동은 꽤 있다."
는 사고가 지배적이었죠.
->태극권의 홍보력과
이미지 만들기 가 주효한 것이
크고 시대적 요구와
중국 정치적 필요성에 의해서
그렇게 된 부분이 크다.
실제로 태극권은
건강,기공으로서 볼 때
나쁘지 않은 종목이지만
지금의 위세를 누릴 만큼의
대접은 가치에 비해서
과해도 너무 과하다.
이런 시각이 분명히 저에게는 있었습니다.
(지금도 일부 가지고 있긴 합니다.)
제가 정통 6대 계승의 전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랬습니다.
저 나름의 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험과 변화를 하고 나서의
태극권의 역활은
조화로서의 역활, 가교 역활로서 너무
훌륭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다른 분야,다른 운동,다른 수련
(중량운동, 달리기, 이종격투기, 영성깨달음 등)
을 몰입하여 수련하다보니
(적어도 제 삶에서) 태극권의
이 부분에 대한 역활이 분명해지더군요.
영성추구, 깨달음 추구와의 조화
동적이고 거친 운동
(달리기,중량운동,격투훈련 등)
요소와의 조화와 안정.
무술적 요소와 명상적 요소와의 조화.
영매적 장애 치유법으로서의
조화. 그리고 강화.
그렇다면 건강운동(건강법) 으로서
기공 수련으로서
태극권 하나만 단일하게 해서는
효과가 없는 것인가?
-》물론 효과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단일 운동으로서는
냉정하게 보자면
가성비(노력과 시간투자에 비해)가
월등히 좋지는 못 하다고.
양심적으로 이야기는 드릴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다른 많은 운동들을
해 봤기에
이렇게 이야기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꽤 전문적인
판단기준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정직하게 얘기드립니다.
저도 태극권 계승자이고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무조건 태극권 최고다.
라고 하면 비지니스 측면에서는
좋다는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장,노년층(실버).
관절건강이 안 좋은데
운동을 하실 분.
심한 저체력이신 분.
영적인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
운동 시간이 부족한데 태극권은
꼭 배워보고 싶다.
이 5가지 상황은 강추드릴만 합니다.
저에게 태극권과 기공을 배우시는 분.
그리고 육체적,영적 장애로 찾아오시는 분들께
더욱 유익함으로 케어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밑에 동영상은 화질이 좀 낮은 겁니다.
(같은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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