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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과 운동

상기증,상기병. 그리고 코어

백대호의 치유와 무술 2021. 10. 28. 12:08

 

최근 문의를 많이 주시는 내용 중 하나가

 

 상기병 (상기증) 이라서 글을 꼭 올려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최근 저를 방문해 주신 몇 분 중

 

2명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사진의 분은 대구에서는 먼 타지역에서

 

거주하시는 분이며 상기증으로

 

보이는 증상으로 고생을 하고 계시다고 하며

 

여러가지 질문을 하시고 전화주신

 

바로 그 주말에 대구를

 

방문을 하셔서 운동을 배우시고

 

본인께서 강력하게 원하셔서 기치료도

 

1회 받으셨습니다.

 

이 분께서는 많은 지식과 여러 수련경험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이 분이 저와 대화를 하시다

 

가장 많은 재질문 혹은 머리를 갸웃거림.

 

이 일어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완.relax 

 

바른 자세에 관한 부분입니다

 

"원장님 이완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원장님 엉덩이 근육에 힘이

너무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원장님 허리를 숙인 것 같은데

이게 맞는 자세입니까?"

 

이렇게 계속 던지시는 의문에 대해

 

저는 답변을 해 드렸고

 

이 분도 점차 받아들이고

 

본인의 사고관을 조금 변형을 시키고

 

저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시며

 

이해를 머금고 먼 길 귀가하셨습니다.

 

 

 

기치료 직전

자! 상기증에 시달리는 분들을 위해

 

그리고 어떤 수련을 하시는 분들께.

 

한 번 여쭤보려 합니다.

 

무엇을 위한 이완이고

 

무엇을 위한 수행입니까?

 

만일 여러분이 어떤 수행이나

 

수련을 하고 계시고 그 이후

 

상기증이나 그 비슷한 이상한

 

현상이 생겼다고 한다면

 

왜 그것을 중단하거나 근본적으로

 

바꿀 시도를 하지 않으십니까?

 

또한 도움이 되지 않는 걸 느꼈는데

 

왜 그만두지 못 하실까요?

 

사실 이런 시도보다는 차라리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으시는 게

 

나을 수 있다는 걸 아시겠습니까?

 

 

이완이라는 것은

 

목적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고

 

또 긴장과 수축의 반대 개념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신체를 건물로 비유하자면

 

꼭대기 층(상기증이 발생한 머리에 비유)

 

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건물이 구조적으로 지하부터 머리 밑에 층까지

 

튼튼하게 잘 연결되어야 되지 않겠어요?

 

튼튼한 연결 후 이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출처 입력

그런데 이 안정되고 튼튼한 연결. 이라는

 

측면은 배제되거나 그 이치가 완전 왜곡되고

 

오로지 이완.

 

이완을 위한 이완.

 

이완만이 최고의 가치인 것 같은.

 

혹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척추와 코어를 바로 세우고

 

기립 起立 해서 건강한 자세를

 

만들어야 되지 않겠어요?

 

이것은 긴장,그리고 이완, 그리고

 

연결성 이런 기본적인 모든 것이

 

조화롭게 아우러졌을 때

 

바르고 안정적인 자세가 가능합니다.

 

 

하반신과 코어가 전혀 안정적이지

 

못 하다고 가정한다면

 

위쪽(머리)이 쉽게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까요?

 

너무나 상식적인 접근이 아닐까요?

 

모든 분들이 이런 문제가 해결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