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의를 많이 주시는 내용 중 하나가
이 상기병 (상기증) 이라서 글을 꼭 올려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최근 저를 방문해 주신 몇 분 중
2명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사진의 분은 대구에서는 먼 타지역에서
거주하시는 분이며 상기증으로
보이는 증상으로 고생을 하고 계시다고 하며
여러가지 질문을 하시고 전화주신
바로 그 주말에 대구를
방문을 하셔서 운동을 배우시고
본인께서 강력하게 원하셔서 기치료도
1회 받으셨습니다.
이 분께서는 많은 지식과 여러 수련경험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이 분이 저와 대화를 하시다
가장 많은 재질문 혹은 머리를 갸웃거림.
이 일어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완.relax 과
바른 자세에 관한 부분입니다
"원장님 이완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원장님 엉덩이 근육에 힘이
너무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원장님 허리를 숙인 것 같은데
이게 맞는 자세입니까?"
이렇게 계속 던지시는 의문에 대해
저는 답변을 해 드렸고
이 분도 점차 받아들이고
본인의 사고관을 조금 변형을 시키고
저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시며
이해를 머금고 먼 길 귀가하셨습니다.
기치료 직전
자! 상기증에 시달리는 분들을 위해
그리고 어떤 수련을 하시는 분들께.
한 번 여쭤보려 합니다.
무엇을 위한 이완이고
무엇을 위한 수행입니까?
만일 여러분이 어떤 수행이나
수련을 하고 계시고 그 이후
상기증이나 그 비슷한 이상한
현상이 생겼다고 한다면
왜 그것을 중단하거나 근본적으로
바꿀 시도를 하지 않으십니까?
또한 도움이 되지 않는 걸 느꼈는데
왜 그만두지 못 하실까요?
사실 이런 시도보다는 차라리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으시는 게
나을 수 있다는 걸 아시겠습니까?
이완이라는 것은
목적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고
또 긴장과 수축의 반대 개념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신체를 건물로 비유하자면
꼭대기 층(상기증이 발생한 머리에 비유)
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건물이 구조적으로 지하부터 머리 밑에 층까지
튼튼하게 잘 연결되어야 되지 않겠어요?
튼튼한 연결 후 이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출처 입력
그런데 이 안정되고 튼튼한 연결. 이라는
측면은 배제되거나 그 이치가 완전 왜곡되고
오로지 이완.
이완을 위한 이완.
이완만이 최고의 가치인 것 같은.
혹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척추와 코어를 바로 세우고
기립 起立 해서 건강한 자세를
만들어야 되지 않겠어요?
이것은 긴장,그리고 이완, 그리고
연결성 이런 기본적인 모든 것이
조화롭게 아우러졌을 때
바르고 안정적인 자세가 가능합니다.
하반신과 코어가 전혀 안정적이지
못 하다고 가정한다면
위쪽(머리)이 쉽게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까요?
너무나 상식적인 접근이 아닐까요?
모든 분들이 이런 문제가 해결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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